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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인 민주당 당권주자 3인…앞에선 화기애애 돌아서면 맹폭
2026-07-03 19:1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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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 3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함께 있을 땐 화기애애한 모습이었지만, 돌아서면 뼈 있는 말들이 오갔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의원 워크숍 자리,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 차기 당권 주자 3명이 나란히 모였습니다.
시종일관 웃으며 반갑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지만, 돌아서면 분위기는 달라집니다.
김민석 전 총리는 '정청래 민주당'을 '집권 야당'에 비유했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집권 야당이라고 흔히 농처럼 이야기하는, 그래서 되겠는가. (지방선거 결과로) 대통령님께서 표정 관리가 안 될 정도였다. 당이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보완수사권 처리를 두고 맞붙었고,
[김민석 / 전 국무총리]
"보완수사권을 포함한 검찰개혁 법안 처리는 다양한 경로로 당에 전달 되었습니다."
[정청래 / 전 민주당 대표]
"요청을 했다면 이 법을 제출하면서 이 법을 처리해주세요 요청해야 하는 게 맞잖아요. 그때도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고."
송 의원과 정 전 대표는 이른바 '전북 소외론'으로 붙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북 소외론을 얘기하면서… 적절치 않은 게 아닌가. 정청래 대표께서도 거기에 약간 동조하는 말씀하셨는데 집권 여당의 자세는 아니 이걸 환영해야지 일단…"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북의) 상실감을 만회할 수 있도록,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뜻이 어떻게 제가 부추긴 겁니까. 사람 말의 진의를 비틀면 안 되죠. 그렇지 않습니까."
한 친명계 인사는 "정 전 대표가 전당대회를 끝까지 치를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4만여 명이 출마 촉구 서명을 했다고 들었다"며 출마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최동훈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