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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노무현 조롱” vs 야권 “사상 검증”
2026-07-06 19: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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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돌 멤버가 유튜브에서 던진 한 마디, '무섭노'가 정치권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끝에 말 '노'가 극우 커뮤니티의 조롱이라는 조국 전 대표, 반면, 사투리일 뿐인데 사상 검증이라는 반발도 이어집니다.
서창우 기자가 2030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기자]
경남 거제 출신인 한 아이돌 멤버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가족 방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소개하며 쓴 표현이 논란의 시작이었습니다.
[현장음]
"<무섭노>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
이렇게 문장 끝에 '노'를 붙인 걸 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극우 성향 커뮤니티에서 쓰는 표현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부산 영남 사투리는 '노'를 쓰지 않는다며, 사투리 구별법까지 올렸습니다.
야권에서는 사투리일 뿐인데, 낙인찍기이자, 사상검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조국 전 대표가 뜬금없이 경상도 사투리를 향해 죽창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경상도 사람이 경상도 사투리 쓴 겁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지금 민주당 정치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너무 이용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나치게 성역화되어서도 안 되고…."
2030 세대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20대 대학생]
"친구들하고 대화할 때 '뭐하노, 뭐뭐노' 이런 게 그런 사상을 가져서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쓰는 편이기도 해서 일베다라고 하기에는 비약이 있지 않나."
[20대 대학생]
"소개팅 자리에서 갑자기 '뭐 했노' 이러면 이상할 수 있긴 하니까…괜히 잡음을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조심할 수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이기상
영상편집 : 이승근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