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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NATO 계기 회담…SMR 협력각서 체결
2026-07-08 14:09 정치
한미일 외교장관 서명식 사진. 외교부 제공
한미일이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로 꼽히는 소형모듈형원자로(SMR)의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현지시각 어제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나 3국 협력각서(MOC)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협력각서에는 다른 국가의 SMR 도입 가속화를 위해 한미일이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우선 인도·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맞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일본, 한국의 기업들이 지역 파트너국들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 충족을 위해 더 경쟁력 있는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원자로 기술이 가동됨에 따라 원자력 안전 및 보안, 비확산에 대한 최고의 기준을 유지하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외교장관 회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열렸습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대응을 포함해 대북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