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투표제’ 결론 못 내린 민주당…친명계는 “이재명 대통령이 남긴 레거시” 주장 [현장영상]

2026-07-10 14:02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의 당 대표 선출 방식인 '선호투표'를 놓고 10일 지도부가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관련 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방식, 선출직 청년최고위원 경선방식 등을 아직 법리적 해석으로 인해 결론을 못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어떤 형태로든 결론 내겠다고 해서 오늘 밤 다시 최고위를 열어 논의하고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최고위원 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사당화'를 경고하면서 선호 투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친청(친정청래)계인 이성윤·문정복·박규환 최고위원은 당헌·당규 위반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친명계 황명선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는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적법한 당헌·당규 해석과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도입된 우리 당의 결선투표 방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에 남긴 레거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