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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나스닥 입성…스페이스X 이어 두 번째 규모
2026-07-10 19:47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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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하이닉스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밤 10시 30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4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상장으로, 일론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인데요.
국내 주가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한복판 마천루에 태극기가 보입니다.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금융회사 JP모건 본사 건물에 조명으로 표현한 태극기가 떠오른 겁니다.
SK하이닉스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30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 ADR을 상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나스닥 상장 행사에 참석해 직접 전략을 설명합니다.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 이번 IPO로 총 265억 700만 달러 한화 약 40조 원을 조달하게 됩니다.
지난달 12일 상장한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에 이어 두 번째고 규모고, 외국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14년 중국 알리바바그룹을 넘어섰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기관들도 대거 참여해 상장 초기에는 미국 ADR이 국내 본 하이닉스 주식보다 더 높게 평가 받을 가능성도 나옵니다.
[박형중 /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한국보다 높은 밸류를 미국에서 받을 수가 있어요. 국내 쪽 본주보다는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될 수가 있기 때문에…"
다만, 상장 뒤 초반 주가 흐름을 살펴보고, 환율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등을 고려해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