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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전국 곳곳 열대야 주의보
2026-07-12 18:3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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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하려했건만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한여름 밤의 불청객, 열대야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 이틀 연속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주은 기자, 그래도 밤이 되면 기온이 조금은 떨어지겠죠? 아닌가요?
[기자]
해는 기울고 있지만 더위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기온은 32도, 습도는 69%입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인공폭포 앞에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모여있는데요.
오늘 밤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잠 못 드는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찬요 / 서울 서대문구]
"더위 피하려고 나왔어요. 방 안에 가면 너무 덥고 이러니까 밖으로 쫓겨 나온 거죠."
[이유진 / 서울 서대문구]
"원래 밤에 밤새도록 에어컨을 잘 안 켜는데 집에 들어가니까 밤에도 너무 푹푹 쪄서 초저녁부터 에어컨 켜고…"
오늘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낮 동안 달궈진 열기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서울과 수도권, 강원, 충남, 경북 등 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젯밤 서울은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는데요.
늦은 밤까지 청계천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 25.2도 포항 27.2도 광주 27.7도 등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번 폭염은 오늘과 내일 절정을 이룬 뒤, 모레 장맛비가 내리며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변은민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