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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 형사과장 소환…윗선 개입 조사
2026-07-12 18:3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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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의혹의 핵심 줄기 중 하나는 바로 장윤기 부친과 경찰 수사팀의 유착 정황입니다.
특히 경찰 지휘부, 그러니까 수사팀 '윗선'이 이 사건을 무마하거나 축소하는데 관여했는지를 밝혀내는 게 관건입니다.
오늘 경찰 특별수사단이 구속된 수사팀장의 직속 상관이었던 당시 형사과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경찰 특별수사단이 광주 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 A 경정을 불러 조사한 건 오늘 오후.
A 경정은 최근 구속된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박모 경감의 직속상관이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이 당시 수사 전반을 총괄하는 지휘 라인에 있었던 A 경정을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별수사단은 A 경정에게 장윤기에게 강간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경위 등을 추궁한 걸로 전해집니다.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부친의 수사 관련 청탁이 있었는지와, A 경정보다 윗선에서 부당 지시나 수사 개입이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장윤기 차량 압수수색 영상 등 주요 증거물이 검찰 송치 과정에서 빠진 경위도 확인하려고, 구속된 박 경감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어제 광산경찰서 압수수색에서 지휘부의 업무 수첩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특별수사단은 대기발령 상태인 광산경찰서장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내일 장윤기 사건 2차 공판에서 케이블타이와 리얼돌 감식 보고서 등 추가 확보한 증거를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윤기가 내일 법정에서 '성폭행 살해' 혐의를 인정할지도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