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동훈 복당하면 파국”…친한계 “당권파 바이러스”

2026-07-12 18:3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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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게 "우린 당엔 얼씬도 말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상황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던 차에 복당 반대 입장까지 밝힌 겁니다.

이에 친한계는 "안 의원이 장동혁 당권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한 의원(한동훈 의원)은 이제 우리 당에는 얼씬도 하지 말기 바랍니다. 혹시 창당을 생각하고 있다면 응원하겠습니다."

12.3 계엄 관련 법정 증언을 두고 한동훈 의원과 설전을 벌인 안철수 의원이 한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그날 밤 계엄을 막은 것은 결코 한동훈 의원 혼자가 아닙니다. 왜 그날의 역사가 오직 한동훈 한 사람의 영웅 서사가 되어야 합니까?"

복당하면 계파 갈등과 소모적 내전에 빠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총선 승리는 엄두도 못 내는 파국의 상황으로 치달을 것입니다."

한 의원의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서는 "일체 해명이나 사과가 없기 때문에 출당하게 된 것 아니냐"고도 했습니다.

한 친한계 의원은 안 의원에 대해 “당권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한 의원이 계엄을 막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의원은 굳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기류입니다.

"새로운 주장도 없고 사실관계는 이미 밝혔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승근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