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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 이성윤 “최고위원 사퇴”…선호투표제 도입 반발
2026-07-14 10:1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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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친정청래)계인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당대표 선출 방식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는 데 반발하며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한 달밖에 남기지 않은 시점,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당헌·당규 위반 제도를 밀어붙이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고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저는 수도 없이 반대했는데 당헌·당규 위반이 아니라는 결정을 해서 (최고위에) 올려버리고 개선되지 않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다"며 "표결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서 더 이상 최고위원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봐서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며 "우리 당과 당원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8·17 전당대회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당초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선호투표제 도입을 의결했지만, 친청계는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에 위배된다며 반대해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