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총파업…광화문서 1만 명 집회·청와대까지 행진

2026-07-15 08:53   사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절인 5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세계노동절대회에 참가한 모습. 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약 1만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15일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원청교섭 원년, 초기업교섭 돌파!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총 7·15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청와대 앞까지 행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3월 시행된 이른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라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인정하고 하청 노동자와 직접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교섭을 회피하는 사례를 여론화하고,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원청교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역할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산하 조직들도 함께 집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속노조는 각 사업장에서 4시간 이상 파업을 벌이고 서울지부는 오후 1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연 뒤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건설산업연맹과 민주일반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도 총파업에 동참합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