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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랑스 꺾고 결승행…“음바페 이성 잃은 듯”

2026-07-15 07:19

 스페인 선수들이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무적함대' 스페인이 '아트사커' 프랑스를 완파하고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스페인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스페인은 오는 20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승자와 우승을 다툽니다.

반면 서독(1982, 1986, 1990년), 브라질(1994, 1998, 2002년) 이후 역대 3번째로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렸던 프랑스는 4강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프랑스는 19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패자와 3~4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스페인이었습니다.

전반 20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미켈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차 넣었습니다.

경기를 주도하던 스페인은 후반에 한 골을 더 달아났습니다.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다니 올모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스페인의 수비에 꽁꽁 묶인 음바페. 사진=AP/뉴시스
반면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의 조직적인 수비망에 고전하면서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습니다.

영국 매체 BBC는 "스페인의 조직력이 프랑스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페인 수비에 꽁꽁 묶인 채 신경질적 반응을 보인 킬리안 음바페에게는 "정신이 나갔다"며 비판했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막판에는 상대 골키퍼에게 다가가 신경질적 반응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BBC는 이를 두고 "음바페는 정신이 나갔다. 이성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고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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