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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 비중 첫 20% 돌파…유소년의 2배
2026-07-28 19:4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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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를 넘었습니다.
5명 중 1명은 노인인 셈이죠.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년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화벨이 울리자, 머리가 희끗한 직원이 주문을 받습니다.
[현장음]
"포장하러 오신다고요? 메뉴 말씀해주세요."
도우 위에 재료를 올리며 피자를 만들고 있는 직원도 60대입니다.
모든 직원이 노인들로 구성된 시니어 피자가게입니다.
[윤옥로 / 70대 시니어 직원]
"일단은 나오니까 활력소도 되고 보수도 있으니까 손자 손녀들 맛있는 것도 사줄 수 있고요."
[김인숙 / 60대 시니어 직원]
"피자 만들 때 기분이 참 좋아요.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거 할머니가 먹을 것도 사주고 한다는 그런 자부심도 있더라고요."
국가데이터처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건데, 인구 5명 중 1명은 노인인 셈입니다.
2017년 14%를 넘어 고령사회가 된 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반면 14세 이하 유소년인구 비중은 더욱 줄어 고령인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경은숙 / 국가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
"최근 중위연령은 45.7세, 46.2세, 46.8세로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외국인 인구가 7만 명 늘어 지난해 211만 명으로 집계됐고, 내국인은 소폭 줄었지만 총인구는 5182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정다은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