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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12월3일, 국민주권의 날 제정할 것”

2026-07-28 10:09 정치

 28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연 조정식 국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22대 국회 후반기 비전으로 '참여로 실천하는 국민주권 국회'를 제시하며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국회가 제도로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장은 "국민의 헌신으로 헌법과 민주주의를 구한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겠다"며 "입법박람회와 청원제도를 활성화해 국민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국회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헌과 관련해서는 "제헌절에 국민께 제안드린 대로 차분하고 담대하게 추진하겠다"며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로드맵과 의제를 정리하고, 여야 협의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해 내년부터 개헌 논의를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본회의 정례화와 '민생입법 처리주간' 운영, AI·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입법 추진, 국회와 경제계 간 상시협력체인 '경제대도약위원회' 발족,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특별법 추진, 의회외교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조 의장은 "국민 전체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국민의 삶이 걸린 문제 앞에서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대화와 타협을 최우선에 두되 국정이 정쟁에 발목 잡혀 멈춰 서는 일만큼은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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