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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202잔 제조”…커피로봇 세계 신기록
2026-08-17 19:4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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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 사람 손맛만 할까 궁금한데요.
속도는 확실히 빠릅니다.
1시간에 202잔을 만들어내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중국 무인 커피숍에 베이징 성시온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어제 문을 연 이 커피숍은 로봇이 원두 추출부터 서빙까지 전 과정을 담당합니다.
24시간 운영되는데, 음료 한 잔을 30초 안에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장 첫날 1시간 동안 커피 202잔을 만들며 세계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카페 고객]
"정말 빨랐어요. 처음 봤을 때는 커피 받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받았어요"
직접 가봤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니 화면에 제조 과정이 뜹니다.
음료가 완성되면 로봇이 픽업함에 음료를 넣어주는데, 주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맛은 어떨까.
제가 직접 주문해서 커피를 받았는데요, 맛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제조는 30초 안에 끝나도 라벨을 붙이고 서빙하는 시간이 추가돼 3분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무인이라지만 종종 사람 직원도 필요합니다.
[조우 / 카페 고객]
"주문은 빨리 됐는데 제조 과정을 보지 못했고 사람이 직접 가져다 줬어요."
[카페 직원]
"제조 로봇이 서빙 로봇보다 속도가 빨라서 사람과 기계가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기계가 두 잔을 만들면 서빙 로봇이 한 잔을 건네고 저희가 다른 한 잔을 건네는 방식이에요."
업체 측은 또 로봇이 배터리 교체로 잠시 중단될 때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성시온 기자 sos@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