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7월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7주기를 맞아 "'내 것을 내려놓고 대의를 위해 통합하자'고 당부하며,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대단결을 강조했던 외침이 지금 시기에 더욱 가슴 깊이 와닿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SNS에 "우리 후대들이 김대중이라는 이름이 남긴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품고 실천해 나가길 바라며, 저도 그 길에 함께 하겠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 대통령이 몸소 보여준 인내와 통합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본다"면서 "혹독한 겨울 추위를 견뎌내고 끝내 꽃을 피워내는 인동초처럼, 모진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와 민생, 평화의 길을 쉼 없이 걸었던 대통령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