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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야스쿠니 참배가 이상적” 일본 개그맨 발언 논란…사과 촉구

2026-08-18 11:15 국제,사회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옹호하는 망언을 한 일본 유명 개그맨 오타 히카리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사진=뉴시스>

일본 유명 개그맨이 "개인적으로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를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TBS '선데이 재팬'에 출연한 오타 히카리가는 "A급 전범으로 지목된 사람들만이 전쟁의 가해자인가?"라고 반문하고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쪽도 전쟁범죄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또 "A급 전범이라고 해서 그 사람들이 일본에서 말하는 '전범' 위치에 있던 것은 아니다"라며 "도쿄재판은 승자의 재판이기에 전승국과 패전국을 불균형하게 취급하는 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18일) SNS에 "일본에 거주하는 누리꾼의 제보로 알게 됐다"면서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서 교수는 해당 발언은 "전승국의 책임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일본의 전쟁 침략과 식민 지배 책임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꼼수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모든 일본인의 의견은 아니겠지만, 영향력이 큰 인기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의 이러한 발언은 여론을 크게 호도할 수 있다"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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