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협상 결렬…노조 “21일 전면 파업”

2026-08-18 18:43   경제,사회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금협상을 하는 모습. 뉴시스

올해 임금협상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41일 만에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1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울산공장에서 16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약 3시간 만에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지난달 8일 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입니다.

노조는 이날 예정했던 각 조 6시간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정상 근무했지만, 교섭 결렬 뒤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9~20일 각 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21일에는 8시간 전면파업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 집회를 진행하고, 24~25일에도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 요청으로 40여일 만에 교섭이 열렸지만 사측은 여전히 조합원들의 노고를 무시하고 있다”며 “실무협의를 통해 진전된 안이 확인되면 다음 교섭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