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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통령 면전에서 용산공원 개발 반대
2026-08-18 19:2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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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세훈 서울시장, 국무회의에 참석해 대통령 앞에서 "용산 공원 개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했습니다.
용산을 지역구를 둔 권영세 의원은 공원 대신 이태원을 개발하자며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대통령 앞에서 발언권을 얻어 용산 공원 개발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용산 어린이정원 문제를 비롯해서 용산공원의 일부라도 아파트를 짓는 용도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오 시장은 "역대 민주당 출신 대통령 역시 용산공원을 함부로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견지해왔다"며 "'닥공'에도 원칙이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용산이 지역구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도 만나 대안을 논의했습니다.
이태원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외교부 소유 주차장인데요.
권 의원은 이곳을 포함해 세 곳을 주택 공급 부지의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정부가) 노력도 하나도 없이 무슨 공원에다가 대놓고 아파트를 짓겠다고 그러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규제와 임대주택 비율 완화를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급을 늘리자는 것이지 집값을 폭등시킬 가능성을 높여선 안된다"며 다양한 의견 검토를 국무총리에게 지시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이성훈
영상편집 : 박형기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