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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링컨함 보도에 폭발…“가짜뉴스, 조용히 해”
2026-08-18 19:3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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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용히 하세요. 무례하네요"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에 호통을 치며 쏘아붙였습니다.
무슨 일인지 이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질문이 쏟아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조용히 하세요, (대화 중인데) 아주 무례하시네요. 어디 소속이시죠?"
[CNN 기자]
"CNN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신네는 가짜뉴스야. 아주 시끄러운 사람이군요. 조용히 하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바탕 설전을 벌였습니다.
미국 CNN의 최근 보도 때문입니다.
이란전에서 9개월째 작전 중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에서 장병들이 식량 부족과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는 겁니다.
CNN은 배급이 줄면서 일부 장병들의 체중까지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링컨함 승조원]
"솔직히 가장 힘든 건 정신적인 부분이었어요. 잠을 잘 조절하는 것 같은 게 쉽지 않았죠."
트럼프 대통령은 발끈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링컨함에 있는 사람들을 아는데 '아름답게 유지되고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NN의 가짜뉴스였습니다."
최근 군대 관련 논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달 남중국해에서 작전 중이던 구축함이 발전기 고장으로 며칠간 선내 조리실과 화장실, 에어컨 사용이 중지됐고 또다른 구축함의 녹슨 외관도 논란이 됐습니다.
어제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3%로 집권 2기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