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일부 윤리위원에 유감” 기피 신청

2026-08-18 19:5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소된 4명을 차례로 불러 소명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선처를 바라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도 오고요.

4명 어떤 입장인지 서창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의원을 도운 의혹과 '돌려차기' 막말 논란으로 윤리위에 제소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일부 윤리위원 기피 신청을 했습니다.

[진종오 / 국민의힘 의원]
"(윤리위가) '당신은 잘못을 했으니 오늘 여기서 판결 받아라'식의 질문으로 유도하는 부분에 있어서 매우 유감스럽고."

징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염두해 둔 조치로 풀이됩니다.

함께 막말 논란으로 제소된 서범수 의원도 윤리위에 출석했습니다.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도 윤리위를 찾아 두 의원 선처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진주(가명) /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계속 정쟁의 수단으로 쓰이면서 2차 가해까지 더불어서 이어지고 있다 보니까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피해자를 보호해주십사…"

국회 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박덕흠 의원 낙선 운동을 한 조경태 의원은 해당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당의 결정 존중할 수밖에 없겠지만 하지만 국민들께서는 사실은 국민의힘을 지금 내란당에서 구해낸 사람은 조경태 아닌가요?"
 
정점식 원내대표 멱살 소동으로 제소된 권영진 의원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는 오늘 소명 절차를 진행했지만 징계 수위를 결론내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이승근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