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용산공원 1㎝도 양보 안 된다며 자기 정치”…김영배, 오세훈과 회동

2026-08-22 15:4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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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배 의원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용산공원 등 서울 도심 주택공급 문제에 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김 의원과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시장 공관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오찬을 하며 부동산 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의원은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과 오찬하면서 격의 없이 주택공급 정책과 청년주택 주거용 문제를 포함해 시민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여러 의견을 두루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택공급 관련 최근에 함께 검토해야 할 여러 논쟁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큰 틀에서 합의에 이르는 데는 좀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2023년 서리풀 지역 그린벨트를 오 시장이 먼저 제안하고 해제해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 와서 갑자기 그린벨트 지역은 무조건 해제에 반대한다는 식의 입장을 취하는 건 청년을 비롯해 서울시민이 겪는 주거의 어려움에 비하면 너무 자기중심의 자기정치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다만 김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에서는 야당 시장이지만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은 함께 논의하고, 필요하다면 예산과 정책에서 적극 협력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시장 공관에서 약 90분간 오찬을 함께 하며 부동산 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뉴스1(김영배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