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유튜브 내전 돌입…‘오전 7시’ 생방송 격돌

2026-08-28 19:4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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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매일 아침 7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김민석 대표가 매일 고정 출연합니다.

왜 시작시간을 오전 7시로 했나, 정치권에선 같은 시각 시작하는 최근 친명 진영이 껄끄러워하는 김어준 씨 방송 겨냥아니냐 말들이 나옵니다.

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7일)]
"오늘부터 매일 민주당의 새 뉴스가 나갑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1일부터 문을 여는 '민주당TV' 채널 라이브 방송에 직접 출연합니다.

당 대표가 매일 아침 라이브 방송에 직접 나가는 이례적인 상황.

정치권에서는 '김어준 대항 방송'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시작 시간이 매일 오전 7시로 김 씨 방송과 정확히 겹칩니다. 

그동안 친명 진영에선 "의원들이 아침마다 떼로 김어준 방송에 나가는 모양새가 볼썽사납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준혁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3월, 유튜브 '김용민 브리핑')
"뉴스공장이라고 하는 힘 있는 언론을 통해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좀 부적절하다."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딴지일보 게시판엔 "김어준 견제다" "'땡석뉴스'가 될 것"이라는 비판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교과서와 학습지는 경쟁상대가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이승근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