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행에 중국 현지 여론도 들끓고 있습니다.
한국은 사형 집행이 안 되니, 중국으로 송환해 사형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곽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경산에서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중국 국적이란 사실에 중국 내 여론도 들끓고 있습니다.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선 이 사건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이 사건 보도 영상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 "엄중히 처벌하라" 등 엄벌을 촉구하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가해 남성은 물론 피해 여성 모두 중국인이란 점에서 중국에서 처벌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특히 한국이 사실상의 사형제 폐지국인 점을 언급하며 "중국으로 데려와 중국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는 댓글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고 있지만 사건이 한국에서 발생한 만큼 국내 사법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중국 당국도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이 한국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피의자 엄벌을 요구했다"며 "총영사관이 피해자 유가족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편집: 장세례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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