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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개헌,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2026-09-07 10:3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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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 변화와 국민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치개혁과 관련해서는 진보·개혁 정당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도·보수 세력과 대화하고 교섭단체 정수 조정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본회의장 좌석을 당별이 아닌 의원 성명 가나다순으로 배치하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당정 관계에 대해서는 “창조적 당정 수평관계를 확립해 민심을 직언하고 확고하게 지원하는 책임 있는 집권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를 성장·청년·지방·인재 양성 등에 활용하는 미래대응기금 구상을 강조했습니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서는 3기 신도시를 2030년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공급 확대와 주거정책 논의를 위해 야당 및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북미 관계가 전격적으로 개선되고 북한의 ‘선 동결 후 해결’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에 대비해 독자적 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2국가론’을 평화공존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가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