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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씨, 3년 연속 민주 상임위 표창 받았다
2026-09-08 19:0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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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약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 양 모 씨가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들로부터 3년 연속 표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승원 후보자에게 식약처 민원을 전달한 뒤 첫 표창을 받았고, 마지막 표창 7개월 뒤 양 씨 회사는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이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2021년 11월 30일)]
"대한민국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 2021년 11월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영상 속 표창을 받는 여성이 김승원 후보자 지인이자 신약 로비 의혹 핵심 인물, 양모 씨입니다.
해외시장을 개척해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이유입니다.
양 씨는 민주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들에게 2021년부터 3년 연속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김 후보자에게 식약처 민원을 전달한 지 1달여 만에 첫 표창을 받은 양 씨는 회사가 파산을 신청하기 7개월 전에도 표창을 받았습니다.
[현장음(2023년 4월 26일)]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가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보건복지 전반에 지대한 공헌을 함은 물론…."
양 씨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2019년부터 2021년사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 정부 표창도 받았다고 적혀있습니다.
본인 명의의 표창을 전달했던 민주당 의원은 "양 씨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누가 추천했는지 기억도 없다"며 "통상 요청이 왔을 때 '크게 문제 없다' 생각하면 의례적으로 주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 최동훈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