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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뢰제거팀 파병 우선 검토…이란, 한국 콕 집어 경고
2026-09-08 19:41 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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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 중인 우리 정부, 고민이 깊습니다.
우선 기뢰제거팀 파병이 검토되는데 이란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나라를 콕 집어 거론하면서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병 규모를 최소화하면서도 미국과 프랑스 등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정부는 기뢰제거를 우선 검토하는 걸로 알려집니다.
기뢰 제거 임무를 하는 해군 폭발물처리반 EOD팀 파병이 우선적으로 거론됩니다.
실제로 EOD팀이 파병된다면 수중 기뢰를 탐색하고 식별한 뒤 필요에 따라 잠수요원이 수중에서 기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국의 파병 논의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란은 연일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SNS에 한글 메시지를 냈던 이란은 오늘은 한국 언론에 직접 기자회견 영상을 배포했습니다.
회견내용엔 한국이란 국가명과 함께 군사적 침략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현지시각 어제)]
"한국 등 여러 나라는 미국의 공격적 행동에 동참하는 게 명백한 군사적 침략에 공모하는 것과 같다는 점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특히 "한국의 관련 당국자들과 접촉해 왔다"고 밝혔는데 파병과 관련한 우려를 우리 정부에 전달한 걸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조아라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