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순방 중인 청와대 관계자도 용혜인 후보자가 인사위원장, 즉 강훈식 비서실장의 책임하에 지명된 후보이기 때문에 청문회는 거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서 제기한 김현지 실장의 '비선 인사' 의혹을 반박하는 의미일 겁니다.
앞서 논란이 컸던 강선우 전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도 일단 청문회까지는 열렸는데요.
그런데 이 두 후보자와 용혜인 후보자의 비판 수위는 차원이 다른데 말이죠.
특히 겸직 논란에 대해 기본소득당은 새 선례를 남기는 거라고 했지만요.
여당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지혜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어제)]
비례대표와 장관직을 겸직하는 사례에 대해서 그동안의 사례가 없었다라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언제나 새로운 길은 시도가 되어야 새로운 선례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연합 정치의 실현의 과정에서 보여드리는 새로운 시도로 봐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박홍근 / 기획예산처 장관]
우리 용혜인 후보자 저도 잘 알고 또 아끼는 후배 중에 한 명이었는데 과한 욕심, 무리수 이런 게 국민의 어떤 정서나 어떤 형평성, 공정성 이런 거에 더 이렇게 반하는 것으로 이렇게 여론이 더 크게 흘러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본인의 그런 입장, 스탠스가 자초한 면이 없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배우자도 후보자도 욕심 안 내려놓는 모습 의아하고 황당"하다고까지 했습니다.
오늘 김민석 대표는 여당 지도부가 청와대에 용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전달했다고 하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청문회까지는 지켜보겠다는 청와대 입장과 발을 맞추고 있는 거겠죠.
글쎄요. 김민석 대표가 민심을 직언하겠다는 말을 지키려면 혹은 본인들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하는 김승원 후보자 임명하려면 저 보도가 사실이어야 그러니까 청와대에 용혜인은 안 된다고 실제로 말했어야, 여론이라도 일단 수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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