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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장 “트럼프 ‘5천 달러 배당금’ 의회 승인 필요…통과 노력”
2026-09-14 13:29 국제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국 하원의장이 10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의 첫 중간선거용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기면 1인당 5천 달러(약 670만 원)를 지급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관련해 미국 하원의장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3일(현지시각) PBS 등 방송에 잇따라 출연한 마이크 존슨 의장은 트럼프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은 의회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것은 창의적인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큰 구상을 하는 대통령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실행하려 할 것"이라면서 "의회가 다른 모든 사안에서 그래야 하듯 이 문제를 처리하고 합의를 찾아낼 것을 약속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당금 공약을 적극 지지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늘 그랬던 것처럼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고, 국민을 위해 일할 것"이라면서 즉답은 피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에서 승리한다면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천 달러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