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샷]‘뒤끝’ 용혜인?…결국 장관 대신 ‘금배지’

2026-09-14 20:2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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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늘 하루 집중 조명을 받은 인물을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김종석의 샷, 첫 번째는 장관 대신 의원 택한 용혜인 의원입니다.

용 의원의 남편, 박기홍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의 뒷모습도 보이네요.

원내대표 업무로 돌아온 용 의원의 표정은 어땠을까요?

[신지혜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나경원 의원은 기본소득 조직 뒷거래를 입에 올렸습니다. 아무 실체도 없이 누가 어디에서 기본소득 관련 일을 했는지 이른바 관계도만 그려 놓은 무책임한 보도를 근거로 말입니다. 그 보도는 기본소득 연구 단체와 기본소득당의 인사가 겹친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낙마한 장관 후보자 주변 치고는 현장 분위기가 어마어마하게 나빠 보이지 않네요.

내가 뭐가 문제냐, 어제 용혜인 후보자 끝까지 스스로 물러나긴 싫었던 듯 합니다.

자진사퇴의 이유로 민주당이 물러나라 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용혜인 / 기본소득당 의원 (어제)]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떳떳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국민 앞에 하나하나 소명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오늘 기본소득당은 민주당을 향해 되레 이런 말도 합니다.

[오준호 / 기본소득당 대표]
김민석 대표가 어제 용혜인 의원과 기본소득당을 비롯한 진보 세력과의 연대 그리고 정치개혁 논의에 힘을 쏟겠다 밝힌 점 크게 환영합니다. 그 말은 행동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의원직을 놓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는 기본소득당이 연간 11억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른바 용혜인 파문을 겪으면서 여야 할 것 없이 공감대 하나가 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준연동형 비례제라는 악법과 민주당과의 뒷거래로 위성정당 꼼수를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민주당 이중대 가짜 청년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자리까지 탐하던 막장 드라마가 국민과 청년들의 분노 속에 종영된 것입니다. 이번 용혜인·기본소득당 사태를 계기로 준연동형 비례제 폐지를 비롯한 비례대표제 악용 방지를 위한 재검토가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 제도에 대해 국민의힘도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만 어떻게 용혜인이라는 비례대표 재선의원이 탄생 할 수 있었는지 제도에 대한 문제 의식이 생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