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7배…선출직 ‘세계 1위’ 연봉은 40억

2026-09-15 08:02   국제

 로런스 월 싱가포르 총리 <사진=뉴스1>

전 세계 선출직 국가 정상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인물은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로 나타났습니다.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는 14일(현지시각) 웡 총리의 연간 보수가 285만 달러(약 38억 원)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봉(40만 달러)의 7배가 넘는 금액으로, 스위스·캐나다·뉴질랜드·한국 등 6개국 정상의 연봉을 모두 더한 금액(약 221만달러)보다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싱가포르 총리의 연봉은 특유의 공직자 보수 제도 때문으로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 고소득자 상위 1000명의 소득을 기준으로 고위 공무원 연봉을 산정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공직 내 뇌물 수수를 근절하고 민간의 우수 인재를 정치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는데 웡 총리도 15년 만에 이뤄진 이번 개편으로 급여가 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웡 총리는 향후 5년간 연봉 인상분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