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강신철, ‘아들 7억 상가’ 묻자 “전쟁 중이라 몰랐다”
2026-09-16 19:04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오늘 국회에선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국방부장관인데, 부동산 이야기가 주로 화두였습니다.
이모 부부에게 7억 빌려 상가 산 아들, 가족 4명이 철거민 특별 분양을 받았다는 의혹, 강 후보자의 답변 대부분 몰랐다 였습니다.
먼저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성일종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50만 대군을 지휘해야 하는 장관의 지위에 있어요. 아들 하나 간수 못하는데 어떻게 50만 대군을 지휘한다는 말입니까?"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서른 살 아들의 지난 6월 분당 상가 매입 사실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양지마을 상가를 7억 정도로 샀어요. 알고 있나요?> 서른이 된 아들의 경제생활에 아버지로서 일일이 간섭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들이 이모 부부에게 7억 원을 빌린 '이모 찬스' 의혹은 전쟁 중이라 몰랐다고 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7억을 빌려줬는데, 이모나 자식들이 전혀 얘기를 안 했습니까?"
[강신철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아마 제가 전쟁 중에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려웠을 거라고. <무슨 전쟁 중이죠?> 제가 외국에 있었습니다."
[유영하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아이가 '아빠, 나 이렇게 돈 빌렸어. 7억짜리 상가 구입할게. 괜찮겠어?' 물었을 때 어떻게 답변을 하겠어요?"
[강신철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아들을 믿고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겠습니다."
2008년 철거민 특별 분양을 받기 위해 이사간 건 아니라면서도 왜 그 때 주소지를 옮겼는지는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아내와도 얘기를 해봤습니다. '야, 우리 왜 주소를 그때 옮겼지?' 아내도 기억 못 합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인사청문위원]
"딱지를 4개나 받았는데, 철거민에 대한 보상, 철거민 특별분양이라는 걸 후보자가 몰랐다고요?"
[강신철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철거민 특별 공급이라는 단어도 천하람 의원님께서 말씀하셔서 처음 알았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한일웅
영상편집 : 강 민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