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울먹인 강선우…고개 저은 김경

2026-09-16 19:1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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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헌금 혐의로 구속돼 있는 강선우 의원의 1심 마지막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강 의원이 법정에서 “너무 억울하다”며 울먹이자, 돈을 건넸다고 시인한 김경 전 서울시 의원은, 이 모습을 보곤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 전 서울시 의원에게서 지난 2022년 공천 대가로 1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

강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는데, 강 의원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반면 김 전 시의원은 돈을 건넨 혐의를 수사 단계부터 인정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도 강 의원은 "김 전 시의원에게서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자신의 "보좌관 남 씨에게 전달받은 돈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시의원이 건넨 돈은 보좌관에게 전달됐다며 '배달 사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도 법정에서 검찰의 구형을 앞두고 "너무 억울하다"며 울먹였고, 이 모습을 바라보던 김 전 시의원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젔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 입니다.

영상편집: 최창규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