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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7년 만에 공개한 ‘44개월 사망 아동’ 언니 진술 영상 보니
2026-09-16 19:1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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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년 전, 생후 44개월된 딸이 숨진 사건,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며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아이 아버지가 당시 5살이었던 친언니의 진술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인 목격담이 담겼는데요.
장진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사실에 앉아있는 5살 여자아이.
7년 전 생후 44개월 만에 머리 손상으로 사망한 A 양의 언니입니다.
이날 A 양 언니는 의붓엄마와 동생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A 양 언니(지난 2019년)]
"말 안들어서. 벌로 <누가 주는 거야?> 엄마가. 숟가락으로 한 번씩 떠서 주는 거예요. <그러면 ○○이는 어떻게 행동해?> 맵다고 막 뱉고."
새엄마가 먹인 매운 음식은 핫소스라고 지목했습니다.
[A 양 언니(지난 2019년)]
"소스요. 매운 소스. <매운 소스? 아 매운 소스? 그게 뭐야?> 핫소스였던 거예요."
동생이 사망한 당일의 기억도 진술했습니다.
[A 양 언니(지난 2019년)]
"엄마가 계속 '○○아 매운 거 먹기 싫지?' 이러면서 그렇게 깨웠는데 절대 못 일어나가지고."
당시 부검결과 A양의 몸 곳곳에선 멍과 상처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혈액에선 핫소스 주성분인 캡사이신도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멍과 상처는 지적장애가 있는 A양의 자해로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캡사이신도 극미량만 검출돼 사망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A양 아버지는 범죄 혐의점이 없다며 사건을 종결한 경찰 결정에 반발해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A 양의 의붓엄마는 당시 상황을 묻는 채널A 질문에 "연락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석동은
장진우 기자 jinuse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