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로 얼굴 가리고…귀금속 5억어치 싹쓸이

2026-09-16 19:1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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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마트 내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5억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우비로 얼굴을 가렸지만 범행 12시간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비를 입은 남성이 깜깜한 귀금속 매장에서 이곳저곳을 뒤집니다.

진열대 안 금팔찌 등을 확인하고 매장에 있던 커피포트로 여러번 내리칩니다.

진열대 유리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유리가 바닥으로 떨어져 깨집니다.

남성은 귀금속을 빠르게 쓸어 담기 시작합니다.

2분여 만에 남성은 귀금속 5억 원어치를 훔쳐 매장을 빠져나갑니다.

인천 남동구 대형마트 귀금속 매장에서 도난시스템으로 신고가 접수된 건 그제 새벽 2시쯤,

경찰은 범행 12시간 만에 서울로 달아난 남성을 긴급체포하고 도난당한 5억 원 어치 귀금속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현장음]
"왜 범행 저지르셨나요? 생활고 때문인가요? <네.> 대형마트 금은방 노린 이유가 있나요? <그냥 돈 필요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그게(피해 금은방) 나와서 그냥 가게 됐습니다.>"

남성은 혼자 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1층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김문영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