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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오세훈이는 몰라요”…명태균 녹음파일 2심 변수로
2026-09-17 20:5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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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릴 거라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 재판에 변수가 생긴 걸까요
오 시장 측을 대신해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비를 내준 혐의를 받는 사업가가 명 씨와 전화 통화한 녹음 파일이 증거로 채택된 건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지난 2021년 3월 오세훈 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는 명태균 씨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오 시장을 돕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김모 씨 /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
"이 양반(오세훈 시장) 돕고 싶어서 내가 일을 했잖아."
오 시장 측을 '거기'로 부르며 오 시장 측이 원한 게 아닌 자신이 혼자 한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김모 씨 /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
"거기에서 원해, 원한 것도 아니고 내 혼자 해가지고…"
통화 상대인 명태균 씨 발언 중에는 오세훈은 모른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명태균]
"하여튼 오세훈이는 몰라요. 모르고 걱정하지 말아요. 내 알아서 할게. 내가 오세훈이한테 십원짜리 하나 받은 게 있냐."
앞서 오 시장에게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한 1심 재판부는 명 씨에게 줄 여론조사 비용을 김 씨가 오 시장과 공모해 대신 낸거라고 판단했는데요.
김 씨와 오 시장 측은 이 대화가 공모관계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특검은 녹음 파일의 편집 가능성을 의심했습니다.
법정 재생된 내용 가운데 "강철원이 잘 만들어준다 했다"는 김 씨의 발언을 두고 강철원 전 부시장이 여론조사를 잘 만들어주는 사람으로 명 씨를 소개한 정황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