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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제 한동훈 차례…무관용으로 단죄해야”

2026-09-19 13:17 정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김 후보자에게 '검찰 캐비닛'을 이용해 정치 공세를 펼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고뇌에 찬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정에 부담을 더해서는 안 된다는 김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민주당은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며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후보자가 사퇴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의원의 수사기록 유출 연루 의혹 등에 대해선 끝까지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용기 최고위원도 "이제 한 의원의 차례"라며 "한 의원이 공개한 '기소계획 보고서' 등 수사 관련 자료로 보이는 문건이 어디에서 나왔고 어떤 경로로 한 의원의 손에 들어갔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서영교 의원도 SNS에 "김 후보자에 대한 조작·표적수사, 그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을 위한 검찰개혁은 계속된다. 국민을 위한 민생입법·국민을 위한 개혁입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법사위원인 박지원 의원은 "법사위로 돌아오라. 함께 한 의원의 범죄를 국민 앞에 밝히자"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김 후보자의 사퇴 성명을 보며 마음이 아프다"며 "민심을 수용하는 결단을 보면서 황색잡지 편집국장과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수준의 폭로로 국민들을 혹세무민해온 한 의원의 범죄 행위를 반드시 수사해서 척결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한 의원에 대해 "윤석열의 하수인이자 정치검사 칼잡이", "무능한 정치검사", "조선제일껌" 등으로 혹평하면서 "오늘날 검찰청 폐지를 이끌어낸 일등공신 한동훈. 이법 불법자료 유출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에 대해 고발·고소된 사건이 철저히 수사돼 사법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주 의원도 "이제 한동훈 차례"라며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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