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폭탄 더 터질 모양”…‘보좌진 탄원서’ 맹공

2026-09-19 18: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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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김승원 후보자의 돌연 사퇴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장 야권은 "추가 범행 노출을 막기 위한 도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의혹이 폭로될까봐 사퇴한 게 아니냔 건데, 김 후보자의 전직 보좌진은 채널A에 김 후보자의 추가 의혹이 담긴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이틀 전인 지난 17일 오전, 김 후보자의 추가 비위 의혹이 담긴 탄원서가 홍익표 대통령 정무수석 등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채널A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한 김 후보자 전직 보좌진과 접촉했습니다.

탄원서는 김 후보자 전직 보좌진이 작성한 것으로, 성추행, 음주운전 의혹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탄원서 전달 여부에 대해 "인사 관련 사안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탄원서 소문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로부터 탄원서 관련 연락을 받지 못했고, 탄원서가 제출된 사실도 알지 못했다면서 이번 자진 사퇴는 해당 탄원서와 무관하다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의 인사 실패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 대통령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왜 이 지경으로 무너졌는지 전면적인 재점검에 나서십시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SNS에 "김승원 폭탄이 더 터질 모양"이라고 적었습니다.

다음 타깃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라고 압박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용혜인·김승원이 사퇴했습니다. 이제 다음은 주적을 주적이라 부르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간신철입니다. 강신철이 아니라 간신철입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강 민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