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음주운전 후 친구 옷 바꿔 입고 오리발…CCTV에 딱 걸렸다
2026-09-19 18:47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음주운전을 한 남성이 경찰 앞에서 오리발을 내밀다가 딱 걸렸습니다.
친구와 옷을 바꿔입고 시치미를 뗐지만, CCTV 영상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장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골목에 정차한 차량에서 운전자가 내립니다.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운전자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했습니다.
잠시 후 친구를 태우고 다시 차를 몰고 가더니 한 상가 건물 앞 주차금지 표시 고깔을 들이받으며 차를 세우곤 사라집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에게 연락해 대면했는데, 운전자는 자신이 아닌 친구가 운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CCTV로 이들의 동선을 역추적한 결과 경찰과 대면하기 전 상의 셔츠를 바꿔 입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운전자가 셔츠 안에 입은 티셔츠 아랫부분에 절단된 형태의 무늬가 있던 걸 경찰이 포착한 겁니다.
[출동 경찰관]
"절단면 옷을 입고 있는데 상의 (겉옷)만 바뀌어있더라고요. 아 둘이 상의를 갈아 입었구나 그걸 인지하게 된 거죠."
경찰은 운전자와 친구를 음주운전과 방조 혐의로 각각 입건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두 남성이 돌아가는 길에 상의를 원래대로 바꿔입는 모습이 CCTV에 다시 촬영됐습니다.
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욱
장진우 기자 jinuse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