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표팀 또 ‘버스 노쇼’…결승전 이어 귀국길도 수송 차질

2026-09-21 15:33  

 20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결승전 당일에 이어 귀국길에서도 버스가 제때 오지 않는 수송 차질을 겪었습니다.

대표팀 여준석 선수는 21일 SNS에 "가는 날까지 버스가 안 오는군요"라는 글과 함께 짐을 쌓아둔 채 버스를 기다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대표팀은 어제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도 예정된 버스가 나타나지 않아 별도 체육관에서 진행하려던 슈팅 훈련을 취소했습니다.

결승 상대가 개최국 일본이었던 만큼 고의성 의혹도 제기됐지만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공식 항의하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수송 차질에도 결승에서 일본을 67대 57로 꺾고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