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추경호-홍철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청탁성 문자 공개 [현장영상]

2026-09-22 11:15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내란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경호 대구시장 재판이 지난 16일 열렸습니다.

이날 특검은 추 시장에 대한 피고인신문을 진행하면서, 2024년 8월 추 시장과 당시 홍철호 정무수석 사이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홍 수석은 이도운 홍보수석으로부터 "이사장은 김영만 전 서울신문 사자응로 호선되도록 여당이 추천한 김승동 이사에게 말해주도록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전달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이를 다시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시장에게 그대로 전달했는데요.

추 시장은 "분부대로 조치했습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 시장은 "우리가 편한 관계에 있으면 그야말로 편하게 오버해서 한 번씩 보내는 문자"라며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는 문자도 아닌데 반은 농담조로, 반은 편하게 말하는 문안을 가지고 수석과 원내대표의 관계를 상하관계로 해석하는 것은 심한 게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뜻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분부대로 조치했다고 답한 게 아니냐고 추궁했고, 추 시장은 "기억은 잘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