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란 정부를 전복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점을 미국이 먼저 입증한다면 미국과 핵 프로그램 제한을 포함한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녹화돼 27일 방송된 미국 CBS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대화하고 있으며, 국제법의 틀 안에서 우리의 요구를 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양국 간 기존 양해의 틀을 토대로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며 "미국이 그런 방식으로 진행하는 데 동의한다면 모든 것이 이전처럼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양측이 먼저 개방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그런 다음 협상 테이블에 앉아 다른 현안들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협상 재개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기 하루 전에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