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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 테러’ 중국인 4명, 범행 당일 중국으로 도주

2026-09-27 18:36 사회

[앵커]
추석 연휴에 래커와 페인트, 정체불명의 액체로 무차별 테러를 당한 중식당 사건, 그 용의자들의 꼬리가 잡혔습니다.

무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 4명으로 범행을 저지른 뒤 다시 중국으로 달아나 뿔뿔이 흩어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최다희 기자 보도 이후 아는기자에서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한밤 중 괴한들로부터 붉은 래커칠과 집기 훼손 등 테러를 당한 성남 분당구 중식당.

경찰 수사 결과 용의자들은 전원 중국인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20대, 40대 남성과 30대 남성 2명 등 총 4명이 범행 한달 전부터 차례로 입국한 뒤 서울의 한 숙소에 머무르다 범행한 겁니다.

경찰은 식당 측 신고를 받고 동선을 추적해 이들의 신원을 특정했는데, 4명 모두 범행 이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과 같은 식당 상호명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위해 계획적으로 입국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지난 7월에도 상호명이 적힌 간판에 누군가 페인트칠을 하는 피해를 입었는데,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들과는 다른 인물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식당 관계자]
"중국 최고 지도자다 보니까 당연히 중국에서 최고니까 임팩트도 챙길 수 있는 그런 상호를 원해서 그런 식으로 저희는 한 건데."
 
경찰은 본국으로 달아난 중국인 남성 4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국제사법공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남은주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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