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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사흘 만에 판다 한 쌍 미국행…미중 충돌 해결사?

2026-09-27 18:53 국제

[앵커]
미중 정상회담 이후 일단 양국은 충돌을 피하면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약속한 지 사흘 만에 중국의 국보인 판다 두 마리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기자]
컴컴한 밤인데도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자이언트 판다 한 쌍, '핑핑'과 '푸솽'을 배웅합니다.

'핑핑'은 수컷, '푸솽'은 암컷으로 모두 2020년에 태어난 6살 동갑내기 판다입니다.

두 마리 판다는 판다 그림이 새겨진 특별 전세기에 실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중 우호의 상징으로 판다 선물을 약속한 지 사흘 만에 보내지는 겁니다.

중국이 미국에 판다를 보낸 건 미국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바오리'와 '칭바오'가 입성한 후 약 2년 만입니다.

핑핑과 푸솽의 합류로 현재 미국에서 사육 중인 자이언트 판다는 모두 6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존 / 워싱턴 DC 동물원 관광객]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미국에 판다가 많을수록 더 좋죠."

[프랑코 / 워싱턴 DC 동물원 관광객]
"정말 귀여워요. (판다를) 좋아해요."

애틀랜타에선 2년 전 기존 판다 네 마리가 중국으로 돌아간 이후 새로운 판다 두 마리를 맞게 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판다를 우호 사절로 활용하는 판다 외교를 펼쳐왔습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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