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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가족과 재충전…“다시 일상으로”

2026-09-27 19:07 사회

[앵커]
오늘이 지나면 짧았던 만큼 아쉬운 추석 연휴도 마무리 됩니다.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시민들은 오늘 하루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연휴의 끝자락을 마음껏 즐기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밀짚모자를 쓴 아이가 엄마 아빠 손을 꼭 잡고 갯벌로 향합니다.

마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 내린 갯벌에서 작은 손으로 조개 캐기에 열심입니다.

[현장음]
"와~ 여깄다. 예~ 왕 조개 잡았다, 왕 조개."

끝없이 펼쳐진 갯벌에선 연휴 마지막 날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는 아쉬움 속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갯벌체험은 또하나의 추억이 됩니다.

[전영아 / 경기 화성시]
"오늘 연휴 마지막 날이어서 아이들이랑 뭐 하면서 시간 보낼까 하다가…조개도 많이 잡히고 그래서 너무 재밌어요."

노란 해바라기가 가을햇살에 살랑거립니다.

보랏빛 버베나 앞에선 환한 미소가 얼굴에 가득찹니다.

축구장 60개 규모에 달하는 야생화단지에도 나들이객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잠자리채를 들고 잠자리를 쫓는 아이들.

가족, 연인들은 따가운 햇볕을 피해 돗자리를 펴고 가을 바람을 한가롭게 맞습니다.

[김수호 / 인천 서해구]
"조금 덥긴 한데 화창하고 좋은 것 같아요. 잠자리를 한번 잡아보고 싶고 가족들이랑 사진을 더 찍어보고 싶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내일부터는 낮 기온이 다소 떨어져 완연한 가을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강 민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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