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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거리에 80만 명 운집…교황 “록스타처럼 환영받았다”

2026-09-27 18:55 국제

[앵커]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샹젤리제 거리에 무려 80만 명의 인파가 운집했습니다.

교황이 집전하는 야외 미사를 보기 위해선데, 현장은 마치 슈퍼스타의 콘서트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 개선문 일대를 가득 메운 인파.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콩코르드 광장까지 발디딜 틈 없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이 탄 의전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현장음]
"레오! 레오! 레오!"

교황명을 번쩍 든 어린아이부터 바티칸 국기를 흔드는 시민들까지.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환호가 교황에게로 향합니다.

교황의 프랑스 공식 방문은 2008년 베네딕토 16세 이후 18년 만입니다.

정교분리 원칙을 엄격히 유지하는 프랑스지만 대규모 인파가 교황 행사에 모였고, 현지 언론은 "교황이 록스타 처럼 환영을 받았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니콜라 루베르 / 환영 시민]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평화롭게 모인 모습을 보는 건 정말 특별했습니다."

교황이 집전한 야외 미사엔 교황청 추산 80만 명이 모였습니다.

[레오 14세 / 교황]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 여러분의 열정과 활력, 헌신과 기쁨을 보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앞서 교황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AI의 무분별한 사용과 핵 군비 경쟁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편집 : 오성규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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