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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칭칭 감고 모디 총리와 화상 통화한 기장…“모두 죽게 둘 수 없었다” [현장영상]
2026-10-04 12:5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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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흉기로 찌르고 비행기를 추락시키려고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부상을 입은 인도 국적의 스미트 마차르 기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화상 통화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마차르 기장은 "온몸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지만, 일어나지 않으면 승객들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차르 기장은 1일(현지시각) 두바이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여객기에서 부기장에게 흉기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지만 조종실 문을 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승객들이 조종실 안으로 들어가 공격자를 제압했고, 급강하하던 보잉 737 여객기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타부크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당시 여객기에는 174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라이두바이는 승무원들이 항공기를 안전하게 확보한 뒤 목적지를 변경해 무사히 착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뭄바이 출신인 마차르 기장은 플라이두바이에서 약 4년간 근무했으며, 그 전에는 인도 저비용항공사 스파이스젯에서 11년간 선임 기장과 교육 기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