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축구’ 금의환향…아시안게임 종합3위 마무리

2026-10-04 18:26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4연패 신화를 쓰며 아시안게임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2. AI로 성착취물을 만들고 유포까지 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발견된 불법 영상만 5600개가 넘었습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보유한 핵미사일이 112개란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아시안 게임이 1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9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4연패 신화를 쓴 축구 대표팀이 우리 선수단의 마지막 금메달 주인공이 됐습니다.

오늘의 첫소식,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와 유도 대표팀 등 아시안게임 선수단이 공항에 도착하자 환호성이 나옵니다.

[현장음]
"한국 유도 파이팅!! 허미미 파이팅!!"

[현장음]
"파이팅!! 축하해요!!"

특히 축구대표팀은 어제 개최국 일본을 1-0으로 꺾으며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결승전에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는데, 후반 16분 작렬한 에이스 엄지성의 왼발 슛이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이 됐습니다.

해외파 에이스 엄지성은 이번 대회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에 올랐습니다

[엄지성 / 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국민분들께서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모든 선수들이 다 인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경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남자 축구와 야구, 농구 등에서 일본을 꺾고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구기 종목의 약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선보이며 2관왕을 차지한 오상욱은 이번 대회 MVP로 뽑혔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39개로 종합 3위를 지켰지만, 금메달 80개 이상을 거둔 일본과 격차가 컸습니다. 북한은 역도에서만 금메달 7개를 수확해 전체 1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40개 이하로 기록한 것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형새봄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