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천을 통해서 중국인 관광객 3천 명이 들어왔습니다.
중국도 연휴 기간이라 가까운 우리나라를 찾은건데 김부터 화장품, 운동화까지 눈에 보이는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싹쓸이 쇼핑에 나섰습니다.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 크루즈터미널로 3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일주일간 이어지는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건데, 가족 단위부터 연인, 친구까지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이민 / 중국 관광객]
"중국의 문화나 생활 방식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한국에 와서 여행해도 편안한 것 같아요."
[강우한·장수천 / 중국 관광객]-PIP
"중국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일본보단) 한국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한류 문화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8시간가량 짧은 체류 일정이지만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육멍이 / 중국 관광객]
"명동이나 짜장면 박물관, 면세점 등을 방문할 예정이에요."
중국 관광객, 유커의 최대 관심사는 쇼핑.
운동화부터 화장품까지 양손으로 들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허모 씨 / 중국 관광객]
"요즘 중국도 러닝 관련 제품이 굉장히 인기거든요. 한국 브랜드가 중국보다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약 400만 원어치 샀습니다."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인기를 타면서 김 매대 역시 중국인 관광객들이 차지했습니다.
종이백마다 포장된 김 봉지가 가득합니다.
[명동 수제 김 업체]
"(최근엔) 더 많이 찾아오죠. 40% 정도. 40~50% 정도 더 중국 관광객분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최근 중국 내 한 관광컨설팅기업 조사에서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인기 여행지 1위로 올라서는 등 한국이 유커들의 쇼핑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박형기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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