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회장도 고개 숙인 ‘병역 논란’…“국민·장병께 심심한 사과”

2026-10-06 07:07   사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5일 아시안게임 출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를 따내며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병역 관련 발언과 행동을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에 이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국민과 국군 장병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 회장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해단식에서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대한체육회를 대표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해 남자 축구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일부 선수들의 군 면제를 둘러싼 병역 관련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사자들이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지만, 축구대표팀을 향한 비판은 계속 쏟아졌고 정치권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따른 병역 혜택 제도를 재검토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