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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주사 의혹 기업에 “엄중 대응, 용납 못 할 인권 침해”
2026-10-12 14:13 정치
사진=뉴시스
국내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노동자들에게 '비타민 주사'라며 부작용 위험이 있는 중금속 배출 주사를 맞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엄중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2일 "이 대통령이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야 할 기업이 부작용 위험 숨긴 채 노동자에 주사 맞게 하고 유해물질 노출 은폐한 건 결단코 용납할 수 없는 인권침해"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동부 조치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생산 과정에서 기준치의 5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음에도 해당 공장이 노동자 건강을 해치는 꼼수를 동원해 작업환경측정 평가를 통과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와 수사기관에 해당 사업장의 유해 물질 노출 실태와 주사 투약 경위, 건강검진 결과 은폐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라고 알렸습니다.
아울러 "다른 사업장에서도 산업 안전 보건 제도를 무력화하는 유사한 사례의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노동자들의 건강 및 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